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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가 시즌4 제작을 앞두고 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프로그램을 제작해온 스튜디오C1과 JTBC 사이의 갈등이 표면화되면서, 제작진 교체가 공식 발표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논란이 어떻게 전개되었으며, 시청자들은 앞으로 시즌4를 기대해도 괜찮을지 분석해 보겠습니다.
방금 전 발표된 방송사의 공식 입장 발표를 바로 확인해 보세요!
'최강야구' 시즌4 갈등의 시작: 제작비 문제
JTBC는 3월 11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스튜디오C1이 시즌3까지 제작을 맡았으나 신뢰 관계가 심각하게 훼손되었고, 이에 따라 시즌4부터는 C1과 제작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이유로 C1이 제작비를 과다 청구했으며, 증빙 자료 제출 요청에도 응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JTBC 측 주장에 따르면 C1은 1회 경기를 두 편으로 나누어 제작하면서, 실제 사용되지 않은 비용을 포함해 종전과 같은 제작비를 청구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적게는 수억 원에서 많게는 수십억 원이 과다 청구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장시원 PD의 반박
이에 대해 장시원 PD는 즉각 반박했습니다. 그는 JTBC 역시 같은 방식으로 광고 수익을 챙기고 있으면서, 제작비를 경기별로 청구하는 것이 문제가 된다는 것은 '내로남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제작비는 시즌별로 사전 협의 후 총액 기준으로 책정된 것이며, 추가 비용이 발생했을 경우 C1이 자체 부담해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JTBC가 최강야구 직관 행사 및 관련 매출에 대한 수익 배분을 2년 동안 하지 않았으며, 시즌3에서는 총수익 규모조차 제공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는 오히려 JTBC가 '최강야구'의 지적재산권(IP)을 탈취하려는 계획적인 움직임이라고 주장하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트라이아웃 취소 논란
이 과정에서 JTBC와 장 PD의 갈등이 더욱 불거진 사건이 바로 '트라이아웃' 취소 논란입니다. JTBC는 2월 25일 공식 SNS를 통해 "새 시즌을 앞두고 정비 기간을 갖기 위해 3월 초로 예정된 트라이아웃을 취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장시원 PD는 즉각 자신의 SNS를 통해 "스토브리그는 차질 없이 진행 중이며, 트라이아웃도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결국 JTBC는 트라이아웃을 공식적으로 취소했지만, 장 PD는 강행했고, 3월 3일 SNS에 "이틀간 진행된 2025 트라이아웃, 모두 고생하셨습니다"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이로 인해 제작진과 방송사의 갈등은 더욱 깊어졌습니다.
앞으로 '최강야구' 시즌4는?
JTBC는 공식적으로 "C1은 더 이상 '최강야구' 제작에 관여할 수 없다"고 못 박았으며, 프로그램의 IP는 JTBC가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C1이 독자적으로 시즌4를 제작할 수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즉, 시즌4는 계속 제작될 예정이지만, 기존 제작진이 아닌 새로운 제작진이 맡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현재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팬들은 기존 '최강야구'와 같은 퀄리티의 시즌4가 나올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를 가지고 있습니다.
시청자들은 걱정할 필요가 있을까?
갈등이 계속되고 있지만, '최강야구'는 JTBC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자리 잡았으며,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방송사 측에서도 시즌4를 안정적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새로운 제작진이 투입될 경우 기존 프로그램의 색깔과 차이가 생길 수도 있어 이에 대한 걱정은 존재합니다.
결국, 시청자들은 시즌4가 어떻게 구성될지, 그리고 새로운 제작진이 기존 '최강야구'의 재미와 감동을 그대로 살릴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향후 추가적인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시즌4에 대한 더 많은 정보가 공개될 때까지 팬들의 관심이 계속될 전망입니다.